GC녹십자의료재단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감염병 대응과 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역학조사 선진화 및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지원한다.
4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국제협력단이 시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 경감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제1차 정도관리 역량강화 현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점규 고문과 이규택 대외협력실장 외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과 김영진 경희대학교 교수 등 한국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계획과 한국의 감염병 표준실험실 제도를 소개하고,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실험실의 내·외부 정도관리와 실험실 인증 평가의 이해와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SEWPHC NRL 종사자 총 22명이 참석해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한편,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및 2022년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대응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을 위탁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KOFIH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 지난해에는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결핵 및 NTM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