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데일리 소품 브랜드 ‘밀리(MILLI)’를 전국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밀리는 올리브영 대표 화장소품 브랜드인 ‘필리밀리(FILLIMILLI)’의 두 번째 브랜드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10‧20 고객에게 데일리로 활용도가 높은 각종 소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라인업은 쿠션 퍼프, 스폰지, 화장솜 등 교체 주기가 빠른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추후 시즌 이슈를 반영해 머리끈 등 헤어 소품이나 기름종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론칭과 함께 출시한 신제품은 모두 균일가 2000원에 판매한다.
CJ올리브영 측은 뷰티 제품의 구매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가성비 있는 두 번째 라인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올리브영 내 10대 회원수는 연 평균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리브영은 지난 1월 만 14~19세(법정 생년 기준 2004~2010년생)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0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올리브 Hi-TEEN 멤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고객들이 양질의 뷰티 소품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밀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