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국회 마음챙김포럼’이 1일 국회 본청 의원식당에서 창립총회 겸 오찬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국회 마음챙김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는 등 총 16명의 국회의원이 포럼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포럼은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 ▲의료 ▲국방 ▲비즈니스 등 각 분야별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조명하고 각각의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음 행복, 정신 건강 방법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우수사례들을 조사해 국가 정책으로 제안하고, 관련 입법 과제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국회 마음챙김포럼’을 만든 조승래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과정에서 여러 민생고로 신음하는 국민들을 마주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국민들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국회에서 가장 시급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영국 의회에서도 ‘Mindfulness Initiative(마음챙김 이니셔티브)’라는 연구단체가 이미 10년 전에 결성되는 등 다양한 선진 사례가 있는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 행복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