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아동 교육용 애니메이션 ‘블록스’ 시리즈 전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수학 교육 콘텐츠인 ‘넘버블록스’로 유명한 블록스 시리즈는 영국 BBC를 통해 처음 방송된 이후 전세계 60개국에서 방영된 인기 3D 애니메이션이다. 학습에 노래·율동을 더해 아동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해외 유튜브 블록스 채널은 구독자가 850만명을 넘었다.
아이들나라는 수학을 주제로 한 ‘넘버블록스’를 비롯해 영어 교육과 연계한 ‘알파블록스’, 미술 교육 중심의 ‘컬러블록스’ 등 3개 시리즈 330편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주 시청 대상인 3~6세 아동은 커리큘럼에 따라 블록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면서 수의 개념부터 기초 영어, 미술까지 학습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아동은 ‘넘버블록스’를 통해 숫자에 대한 인지부터 연산 기초 개념까지 학습할 수 있다. 영국 국립수학교육 수월성센터(NCETM)의 전문적인 커리큘럼를 활용해 아동이 즐겁게 숫자의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알파블록스’를 통해 영어 알파벳은 물론 영어 읽기의 기초를 학습할 수 있고, ‘컬러블록스’에서 미술의 기초인 색상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알파블록스와 컬러블록스는 영어 버전으로 제공돼 아동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도 익힐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블록스 시리즈 출시를 맞아 콘텐츠 시청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7일까지 아이들나라를 통해 블록스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약 4만원 상당의 ‘넘버블록스 스티커놀이북’을 선물한다.
앞으로 아이들나라는 아동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교육 콘텐츠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육 효과를 증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아동들이 아이들나라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인 블록스 시리즈를 유료 방송 최초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나라는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