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18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 및 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 왕실 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된 전시, 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통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고자 국내외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기여하고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