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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셀론텍, ‘아테본 시리즈’ 공동마케팅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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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6.17 13:46:56

(왼쪽부터)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 셀론텍과 아테본 시리즈의 공동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론텍은 무릎관절강내 콜라겐 주사제의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고, 동국제약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오는 7월 셀론텍에서 생산하는 아테본 시리즈(△아테본엘 △아테본퍼스트 △아테본)를 출시해, 히알루론산(HA) 관절강내주사인 히야론퍼스트, 히야론프리필드를 통해 높여온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테본 시리즈는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명은 관절강주사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의 ‘탄생(Bor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아테본 시리즈의 모태가 되는 카티졸은 프리필드시린지 타입의 의료기기로, 관절 연골조직 표면층(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함유하고 관절연골 보호 및 강화를 통해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

특히,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 주입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 완화에 그치지 않고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골관절염주사제 시장 내 동국제약의 병의원 네트워크 및 영업·마케팅 역량에 셀론텍의 카티졸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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