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제주흑한우 수정란 농가 공급으로 산업화 견인

제주축산진흥원, 수정란 100본 우선 공급해 농가 소득 증대 유도

  •  

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6.10 10:14:50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축산진흥원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을 통해 생산된 흑한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

제주흑우는 지역고유의 유전자원으로 희소성과 존재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으며, 도 축산진흥원에서 혈통을 보존하고 있다.

개량 체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흑우 실용축(한우+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해 사육두수 증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0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흑한우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이용해 우량 한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 제주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한다.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하면 일반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유전적으로 우수한 흑한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수정란 공급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향후 우량개체 선발 및 체계적인 교배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수정란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제주흑우 증식 및 개량을 위해 수정란 생산 및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제주흑우의 경쟁력을 한우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