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야영장의 오수처리 관리·운영실태 특별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상습 민원발생 및 과거 위반 사업장 등 100여곳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이 설치된 야영장(일반[글램핑장 포함] 및 자동차 야영장, 숲속 야영장, 자연공원 내 야영장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캠핑문화 확산으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오염원 관리를 통한 소양호의 녹조발생 예방과 청정수질 보전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야영장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 운영과 방류수 수질기준 등 ‘하수도법’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수질분야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운영으로 오수 무단 방류 등 ‘하수도법’을 크게 위반한 관리자는 고발 등 사법 조치를 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강원특별법 본격 시행에 따라 환경규제 해소와 함께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오염 행위 사전 차단 등 청정 수질이 보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