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이 지난 4일 아파트 서비스 플랫폼 기업 ‘아파트너’와 MOM포스 솔루션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나코퍼레이션은 전국 3500개 단지 275만 세대가 사용 중인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 내에 MOM포스, 만나플러스 등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가맹점(음식점)의 입점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파트너 이용자는 내 아파트 주변의 무료배달 음식점을 손쉽게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며, 아파트너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은 아파트너 앱을 통해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의 배달대행사와 배송원은 배달요청 건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양현 만나코퍼레이션 대표는 “아파트너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사용 중인 가맹점, 총판, 배송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추후 아파트별 공동배달, 공동구매 등의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연 아파트너 대표는 “아파트너를 사용하는 입주민 혜택의 고민을 함께 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났다”면서 “무료배달 혜택뿐만 아니라, 단골 관리 시스템 및 상점과 라이더 간 픽업 시간 공유 시스템으로 최대한 빠르게 배달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기회를 아파트너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