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와 포천시가 지역사회를 위한 ‘플로깅’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30일 차 의과학대학교에 따르면, 포천시와 함께 지난 27일 차 의과학대 미래관을 비롯한 캠퍼스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대학 정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등굣길, 설운체육공원, 선단동일대에서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봉사활동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 윤정아 포천시 환경관리과장을 비롯해 차 의과학대 생명과학대학 재학생과 교수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으로 이뤄진 친환경 키트를 준비해 거리를 정화했다.
한편,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upp’과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은 “지역사회를 돌보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마음을 심어주는 일은 대학의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협력하며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