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태백시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 간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소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 및 럼피스킨 예방약품 배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2023년에 실시한 럼피스킨 긴급 백신접종 이후 럼피스킨 항체 양성률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접종으로, 시는 공수의사와 방역담당자, 채혈보조원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을 운영해 누락없이 철저한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태백시는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과 동시에 농가에 럼피스킨 예방약품을 배부해 관내 럼피스킨 발생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과 약품 배부 등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가축질병 발생 없는 청청 태백 유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