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삼척시가 방학 동안 대학생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부여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자 '2024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조로 나누어 기수별 제1기는 7월8일 ~ 7월21일, 제2기는 7월22일~ 8월4일, 제3기는 8월5일~ 8월18일 14일간 근무하게 된다.
인원은 기수별 약 157명으로 총 470명을 선발해 시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광시설, 복지시설 등에 배치되고 행정업무, 시설운영, 학습도우미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 또는 후견인 포함)의 주민등록주소가 삼척시 관내로 되어 있고, 국내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입학예정자, 제적생, 졸업생, 대학원생은 제외)이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삼척시청 총무과로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그 외, 아르바이트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일자리 공급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 등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시정업무에 기반한 사회경험 체득을 바탕으로 앞으로 미래 설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