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4.05.28 16:44:06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전 세계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지능형 도심 모빌리티를 향한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아태총회에 참여해 주요 회원국 ITS 협회 및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도모한다.
특히 28일 오전 김홍규 강릉시장과 ITS 인도네시아 대표(Dr. William Sabandar)는 강릉시와 인도네시아의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상호협력 및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강릉시와 ITS 인도네시아는 상호 간 정보, 전문 지식 및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ITS 연구, 교육, 홍보, 민간분야 등 다각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강릉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또 김홍규 시장이 이번 아태총회 기간 현장에 머물면서 중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주요국 ITS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강릉총회 참여를 독려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 한국 ITS 협회와 함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한국·강릉관을 운영하고, ITS 아태총회 이사국 전체회의에서 강릉총회 준비상황을 발표하는 등 개최도시로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김홍규 시장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및 기업 간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총회 참가를 통해 선진 ITS 기술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릉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대를 차근차근 다져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