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탈주가 국내 개봉 전 대만, 호주,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63개국에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북미에선 국내 개봉일과 같은 주인 오는 7월 5일 극장에 상영된다. 국내에선 같은 달 3일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북미 배급사 측은 탈주에 대해 “자유를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희망의 힘을 스릴감 넘치게 담아낸 영화”라고 평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등을 제작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새 삶을 찾아 남쪽으로 탈주를 꿈꾸는 북한군 병사(이제훈)와 그를 쫒는 북한군 장교(구교환)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