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CES)가 여름 장마철 대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9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혹한기 점검에 참여한 배달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선보인다.
여름철은 이륜차 운행 시 폭염·폭우 등에 유의한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정밀 무상 안전점검과 오일류,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등 소모품까지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특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의 체계화된 정밀 점검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배달파트너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부터 서울 금천에서 시작한 행사는 내달 말까지 서울 강남·관악, 경기 수원·성남·하남·부천, 인천 부평·남동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신청 절차는 올해 쿠팡이츠 배달이력이 있는 각 행사 지역 인근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문자 안내되며, 행사 참여 대상자는 신청서를 토대로 추후 개별 통지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에 도움이 되는 배기가스, 소음 측정 및 저감장치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서 내달까지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집중 단속에 나선만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배달파트너 전원에게는 여름철 안전용품을 무상 지원한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안전 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준비한 행사”라며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