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4 글로벌 에보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에보 데이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의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슈가논의 해외 파트너사를 초청해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브라질·라틴아메리카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 태국 파트너사인 ‘코스마메디칼’(COSMA MEDICAL), 필리핀 파트너사인 ‘메트로파마필즈’(MPPI), 튀르키예 파트너사인 ‘버코파마’(BERKO Pharma), 요르단 파트너사인 ‘나이로크파마’(NAIROUKH Pharma)가 참석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브라질·라틴아메리카, 태국, 러시아, 인도 등 9개 국가에 슈가논을 론칭 한 바 있다. 국가별 현지 시장과 진입전략에 따라 완제 또는 원료의약품(API) 공급을 통한 현지 생산 모델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동아에스티 본사와 송도 바이오텍 연구소 등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에보글립틴의 장점 및 임상 데이터, 병용요법, 국내에서의 슈가논 마케팅 활동 방법, 계획 등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파트너사들의 시장 현황과 슈가논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송도 바이오텍·캠퍼스 견학을 실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에보 데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슈가논과 에보글립틴에 대한 이해와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해외 시장에서 슈가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