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와 강원경제진흥원은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주재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일본본부와 연계, 도내 우수상품 일본시장 판로개척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바이어 도내 권역별 수출 상담 및 기업방문’ 행사를 22일과 오는 2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은 사전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현지 유력바이어 9개사의 수입 관심 품목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도내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과 바이어의 사전 매칭을 완료해서 매칭스케줄에 의해 기업:바이어의 1대 1 수출상담 을 펼쳤다.
보다 심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22일 영동권(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오는 23일 영서권(경제진흥원)의 2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 됐으며, 도내기업 생산현장에 직접 방문, 찾아가는 수출상담 진행과 동해안 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는 동해안 해양수산식품 시식회도 개최해 일본 바이어에 강원자치도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각 시군 수출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숨겨진 도내 우수기업 및 우수제품 발굴하여 일본 바이어에 선보이고 수출로 이어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했다.
원홍식 경제국장은 “일본은 전통적인 우리도 주요 3대 수출국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특히, 4차 한류 붐의 지속에 따라 한류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우수제품 일본시장 가속화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기업 수요 맞춤형 수출마케팅 전략을 세워 현지화 대책이 필요하며, 도내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변화에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