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 특구 출범식에 참여해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시작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주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을 비롯하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시도(부산, 충북, 전남) 부단체장 및 지역별 산학연 특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특구별 전시부스 투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추진 경과 및 비전 발표, 출범 세리머니 등의 본행사와 4개 세션별 특구운영계획 발표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으로 구성된 정책컨퍼런스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컨퍼런스에서는 강원도의 글로벌 혁신 특구 운영계획 발표, 분야별 전문 패널의 토론이 진행돼 AI 헬스케어 초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향후 글로벌 혁신 특구 운영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강원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시작되는 6월 이후 해외실증 R&D 사업자 및 특례활용 사업자의 모집 공고를 실시한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계기로 AI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규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