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일상생활속 1일 7천보 걷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오 5시 신산리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운영했다.
신산리 마을 주민 건강걷기대회는 신산보건진료소와 신산마을회가 협업하여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2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신산주민 건강걷기 대회 코스는 신산마을카페에서 출발하여 천일수산 경유하는 왕복 4km 구간으로 제주 올레 3코스의 일부분으로 왕복 2시간 거리로 마을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걸으면서 주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이날 행사에서 APEC 제주유치 및 행정체제 개편 홍보와 더불어 보건소 사업인 지역사회 건강조사, 금연클리닉,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가입 홍보, 치매조기검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결핵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여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가장 기본은 전 시민이 1일 30분 걷기 및 7천보 걷기 실천이며, 매년 걷기실천율 2%증가와 비만율 1% 감소와 및 고위험 음주율 3% 감소를 목표로 전 시민에 함께 노력해 주었을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보건소도 함께 건강한 서귀포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