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오는 2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첨단재생의료 상용화와 관련된 국가기관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첨단재생바이오법의 개정과 규제과학의 변화, 첨단재생의료 개발 사례, 상용화 전략,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이기범 럿거스대학교(미국) 석좌교수, 시앙젱 광저우 중의약대학교(중국) 교수,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 정미현 메디포스트 상무 등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생명과학 분야의 산학연병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이일섭 미래의학연구원장 개회사와 분당차병원 윤상욱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1유닛 성과와 미래 전략(한인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 △제2기 연구중심병원 발전을 위한 정부전략(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과장) △범부처 재생의료 R&D 투자 전략 및 발전 방안(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세포치료 원천 기술 및 플랫폼 기반 개발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연구중심병원 유닛연구에 참여하는 교수들의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첨단재생의료 환경변화 및 임상사례’를 주제로 △첨단재생 바이오법 개정과 재생의료 R&D 전략(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첨단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박미선 한국규제과학센터 이사)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고형암에서 새로운 CBT101 NK세포치료 임상연구(이주호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성공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은 ‘연구에서 상용화까지의 전략적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차 의과학대학교 유종만, 김기진, 김동현, 송지환 교수가 재생치료를 활용한 창업의 성공사례 소개가 이어진다.
마지막 다섯째 세션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첨단 재생의료 R&D 전략’을 주제로 이기범 럿거스대학교(미국) 석좌교수, 르타오 양 상하이 퉁지대학교(중국) 교수 등 재생의료 전문가들이 첨단재생의료 R&D 전략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글로벌 상업화 사례 소개가 이어진다.
한인보 분당차병원 교수는 “분당차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연구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 규제기관, 학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생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며 “산업-학계-정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분당차병원의 첨단재생의료 개발과 글로벌 동향과 비전을 공유해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