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이 177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글로벌 브랜드 행사를 열었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피지오겔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더마톨로지 앤드 비욘드’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이 피지오겔 홍보 행사를 연 것은 지난 2020년 아시아·북미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컨퍼런스는 피지오겔 설립자 ‘마틴 알브레히트(Martin Albrecht)’의 영상 인사로 시작해 피부 장벽의 역할과 중요성, 민감 피부의 다양한 증상, 피지오겔 각 제품에 적용된 고유의 기술력 등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별로 김성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이도영 힐하우스 피부과 원장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강내규 상무와 연구진이 강연자로 나섰다.
정의택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팀장은 “마틴 알브레히트연구팀은 손상된 피부 장벽과 건강한 피부 장벽을 분석해 세라마이드, 스쿠알렌, 레시틴,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의 보충이 중요하다는것을 확인하고 최적의 처방을 만들었다”며 “4주간 피지오겔을 사용하다 과감히 중단해도 피부 장벽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팀장은 “피지오겔은 피부 장벽 크림의 스탠다드가 됐다”며 “피부에 친화적인 성분이 피부를 완성한다는 철학으로, 피지오겔 브랜드명에도 그 정신(피부 친화적인 제품)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