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6개 연구기관과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 6개 연구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했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대표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 등을 포함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연구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구개발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연협의체 네트워크 활동 참여 및 전문가 지원 ▲기관 간 기업지원 관련 상호 정보공유 ▲산업단지 및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현장지원, 교육 및 컨설팅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추진 등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산학연협의체의 개편 과정에서 지역·업종·산업 간 연계를 통한 융합 및 전략성 강화에 연구기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협의체는 산업단지 및 지역주력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학·연구소·지원기관 등이 모인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로 79개 협의체에 4700여 명의 회원이 참여 중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연구개발역량 지원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접점 기관으로서 기업과 연구기관의 가교역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입주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