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160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해 138.4%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실적 개선이 건강기능식품 해외 수주 증가 및 대형 고객사 수주, 화장품 관련 자회사 매출 증가와 중국법인 강소 콜마매출 212.2% 성장 등 종속 회사 사업 호조가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건기식 내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강화로 올 1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에도 세종3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도 내수시장 저성장 기조에 따라 헤일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복수의 수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외로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타마플렉스’ 등 최근 신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의 공급 및 제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탄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대형 거래처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제조공장을 고형제 전용(세종3공장), 연질/액상 전용(음성공장) 등으로 특화함과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소재 신제품 출시 및 수출 국가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콜마비앤에이치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