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시·강원대후문 상인회와 함께 5월14일과 6월 3일 2회에 걸쳐 강원대학교 후문 일원에서 'Re:BooT! 강대후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자치도 골목상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가수·밴드 축하공연(전자현악, 힙합, 버블쇼 등) 및 플리마켓 등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SNS 등을 통해 강대 후문의 주요 고객인 대학생 뿐만 아니라 춘천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지역대표 골목상권인 강대 후문 상점가의 활력 회복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행사 당일 강대후문 상점가 일대를 교통 통제하고,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추첨,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로 상점가 골목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지역 경제의 한 축인 도내 골목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속가능한 상권 구축을 위한 '강원자치도 골목상권 조성사업'을 공모하여, 2022년 상지대길 골목형상점가, 2023년 강원대후문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했다.
강원대후문 골목형상점가는 상권 특색을 반영한 3가지 테마인 △매력있는 상권(Hardware) △트렌디한 상권(Software) △도전하는 상권(Humanware) 구현을 위해, 고객쉼터·방송안내시스템 구축 등 환경개선, 대학 연계 축제, 페이백 등 소비촉진 캠페인, 상점가 경영안정 및 상인역량 강화 관련 자율협의체 구성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 경기가 부양되고 내수침체가 해소될 수 있다” 며, “앞으로 강원대 후문처럼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중앙부처 및 시군 등과 협력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대폭 확대하고,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강원 골목경제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