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가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분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브랜드로, 이번 계약은 약 10만개 규모로 이뤄졌다.
동성제약 측은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이 지난해 비건 인증을 획득하고, 식물 추출 성분인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건 염모제 시장의 성장이 급상승 중인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등의 대형 채널을 통해 알려진 바 있으며,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소개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최근 중동의 비건 시장을 겨냥해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브랜드 ‘허브’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온 허브 제품은 고객 만족도가 검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동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이 기대된다”며 “내추럴 염색약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