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춘천시는 ㈜춘천시민버스(대표이사 강연술)가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춘천 홈경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증회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대표이사 강연술)는 지난 3월 춘천 홈경기 개막전부터 16번 시내버스를 증회 운영하고 있어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경기 관람후 귀가 걱정이 줄어들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16번 시내버스는 삼천동·퇴계동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춘천역 등을 경유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한 시민과 축구 관람을 위해 춘천을 찾은 타지역 원정팬이 빠르게 귀가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개최된 다섯 번의 강원FC 홈경기 날마다 경기 종료 시간에 맞추어 16번을 평균 4대를 늘렸다.
덕분에 일시에 집중되는 귀가 인파가 신속하게 시내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민버스는 승무사원 근무조 편성과 함께 경기일 현장에서 버스 대기 장소를 점검하고 승객 탑승 현황을 파악, 실시간 배차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살피고 있다.
춘천시민버스 관계자는 “16번 버스는 시외버스 터미널, 남춘천역, 명동, 춘천역 등을 경유하여 타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성이 높아 원정 축구팬들에게도 유용한 노선”이라며 “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송암스포츠타운 여건 상 16번 버스로 시내로 신속히 이동 후 환승, 도보, 택시 등 2차 이동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하여 시민들의 귀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FC의 2024시즌 K리그1 춘천 홈경기는 △5월 19일 오후 4시 30분(일) 울산HD전 △5월 29일(수) 오후 7시 30분 전북현대전 △6월 15일(토) 오후 8시 수원FC전까지 총 3경기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