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양구군이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최근 다기능 통합복지시설 조성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5월 한 달간 부지 조성 공사를 거쳐 내달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여가·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의 복지 허브를 담당하게 된다.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은 총사업비 39억 원(국비 31억 원, 군비 8억 원)이 투입돼 양구읍 상리 334-3번지에 지상 3층 약 933㎡의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7월 건립이 목표다.
양구군은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연령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닌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