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4.05.13 09:17:09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4개 시군(속초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권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2024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2002년 지도·점검업무가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지자체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 관리 유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지자체 대상으로 평가를 해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지자체, 228개 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참조해 우수 광역지자체(1 ~ 5위)와 그룹별 우수 기초지자체(1 ~ 5위)를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주요 국정 시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공으로 지자체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이다.
그 결과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4위, 기초지자체에서는 1그룹은 삼척시가 1위, 2그룹은 영월군과 정선군이 각각 2위 3위, 3그룹에서는 속초시가 2위에 선정됐다.
이는 배출시설 인허가, 잦은 민원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 내 배출업소 환경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정윤 강원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배출업소 환경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