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발생 방지 등 축산환경 선진화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5억 원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농가 12개소·5억 원에 대해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에 대한 내실있는 준비로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2024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1억 원이 공모 선정됐으며, 현재 전년이월 사업을 포함한 7억2600만 원을 투입해 10개소(돼지 8, 한우 1, 닭 1)에 대한 축산사업장 악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악취저감 노력을 강화하고, 예전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악취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