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방문객 40만 명 돌파 눈앞에

석회석 채광 장소가 관광 명소로 탈바꿈

  •  

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5.01 17:38:11

동해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동해시는 무릉권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무릉별유천지의 누적 방문객이 4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C&E가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였다. 지난 40년 간 채광 작업을 마치고 시가 창조적 복구를 통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 제공)

무릉별유천지에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와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5월~6월경 ‘신들의 화원’ 및 ‘라벤더 정원’에는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초화류가 만개하여 절경을 이룬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 제공)

SNS와 각종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SNS 인플루언서와 타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연이은 팸투어를 하며, 4월에는 만개한 10만 본의 튤립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관 2년 5개월만에 35만여 명(4월 30일 기준)이 무릉별유천지를 다녀갔고 누적 수입금은 59억 원에 달했다. 방문객은 2021년 8천339명에서 2022년 13만8천141명, 2023년 17만8천539명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5월 중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해시는 방문객 유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에는 어린이(만 12세 이하)를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는 무릉별열차와 라벤더정원 관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해 성황을 이뤘던 라벤더 축제는 올해 무릉별유천지 운영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3일에서 16일로 확대 운영된다.

'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lavender_LOVEnder)'을 부제로 내달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라벤더 음악회, 라벤더 클래스, 해별이와 무별이 찾기, 라벤더 퍼플리마켓, 피크닉 존, 러브 인 라벤더 존, 푸드(food) 존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동해시는 앞으로 쇄석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문화재생사업(2차)을 비롯한 야간경관 조명 및 산책로 가로등,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휴게시설과 둘레길 추가 조성, 무릉별 열차 개조 등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표 무릉사업단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가미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되어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사진=동해시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