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2024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원민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서서울농협 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등을 진행하고 금년 하나로마트 사업추진 방향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이날 논의한 안건을 토대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 발굴 ▲물가안정을 위한 ‘살 맛나는 가격’ 할인행사 확대 ▲지역 맞춤형 스마트 매장 운영모델 전환 지원 ▲e-하나로마트 운영 효율화 등을 집중 추진하며 하나로마트 사업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농협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열악한 읍‧면 지역 조합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나로마트 등 농‧축협 경제사업장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도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농협에 대상기 및 상패를 수여했다. 경영대상에는 ▲속초농협 ▲삽교농협 ▲진안농협이 선정됐으며, ▲태안농협 ▲하남농협 ▲팔탄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원축산농협 등 12개 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하나로마트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하나로마트가 국민과 농업인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