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릉시는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역적응성과 재해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을 도입해 오는 28일(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
금번에 첫 이앙하는 해들벼는 수발아에 강한 품종이며 전년도 수확기에 잦은 강우 및 장마로 벼 이삭이 발아하는 품질 저하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한 품종으로 재해에 안전한 고품질 벼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영동권은 봄철 냉조풍 기후여서 적기 모내기 시기는 5월 15일에서 25일경이며, 조기이앙 시에는 저온, 물관리, 활착관리, 저온성 해충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730번지 외 15필지 10,000㎡ 면적에 이앙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금년도 벼 재배계획은 2,395ha이다.
강릉시는 “공공비축미 신품종으로 지역적응성 및 재해 안전성이 높은 해들벼와 알찬미를 주력 매입품종으로 선정 했으며, 조기 정착을 위해 육묘 및 재배관리에 관한 현장기술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