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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풍년 기원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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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4.25 11:27:57

고령군은 24일 개진면 양전리 들녘 논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고령군은 24일 개진면 양전리 들녘 논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시작하여 6월 하순 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모내기를 한 쌀전업농 허문규(만69세) 농가는 조생종 벼인 조명을 이앙하였으며, 고령군 쌀전업농연합회 회원 30명이 함께해 모내기를 도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없이 모든 농가들이 풍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쌀 생산 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벼 재배 농가를 위해 육묘용 상토, 비료 등을 지원하고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적기 수확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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