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옥계면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김인숙 옥계초등학교 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강릉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0월 사회적협동조합 마음별(대표 박경자)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옥계 크리스탈밸리센터 내의 건강센터(면적113㎡)를 다함께돌봄센터로 리모델링해 활동실, 프로그램실, 조리실, 사무실 등을 마련해 운영을 시작한다.
부모의 소득 기준 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방과 후부터 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장 1명, 돌봄교사 2명이 근무하고 방과 후 아동 돌봄 및 간식제공, 학습활동, 놀이활동,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이용 아동을 모집하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강릉시 다함께돌봄센터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옥계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는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공동돌봄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지원해 아이키우기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