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남대천의 자연성을 회복시키며 친환경 공간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대천은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재탄생 돼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자연친화 휴식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보전과 힐링의 장소로 자리매김한 양양 남대천에는 철쭉과 영산홍 등 계절꽃이 만개하고, 산란기를 맞아 황어가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관찰수로)에도 황어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양양군은 양양의 젖줄이자 양양의 역사와 문화의 발상지인 남대천이 생태, 환경,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존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해 맘껏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양 남대천에 생태와 문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