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및 재가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자립 의지가 있는 시설 및 재가 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탈시설 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성공적 자립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별 지원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자립에 필요한 장애인복지 제도 연계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조직 구성 및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설장애인, 시설입소대기자, 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수행기관 선정 후 다음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조사 및 심층 면담을 통해 장애인과 보호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자립능력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면 자립지원 전담인력이 대상자가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의료 지원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