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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 안전 지키는 3종 세트 지원

스마트 도어벨·휴대용 호신벨·창문 잠금장치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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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4.22 16:01:53

제주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지원신청 홍보물. (사진=제주도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 3종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차단)로 3종 물품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을 원하는 여성은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도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로 2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제주여성인권연대 누리집에서 여성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사업 팝업창을 클릭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발송하면 된다.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6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문자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사업은 2020년 처음 도입한 이래 올해로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 대상자 250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응답률 74.4%)에서 사업 지속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8.4%,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이용자는 82.8%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실내용 홈캠을 실외용으로도 확장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대상자가 집 안이나 문 밖 등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을 새롭게 포함해 3종 세트를 구성했다.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사업이 도내 여성들이 느끼는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제주지역 여성 1인 가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여성 안심도시를 조성하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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