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을 운영한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제주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지역 친환경농업 관심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친환경농업 이해 및 사례 △친환경 인증 절차 △친환경 농자재 제조실습(천연살충제, 발효퇴비, 미생물 배양, 종합영양제)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후변화 대응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농업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확산해나가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