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가 고용노동부 한국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4년 K-Move 스쿨 해외취업연수 4개 과정’ 운영 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동유럽 폴란드 해외취업연수사업을 포함해 최종 선정됐다.
K-Move 스쿨 사업은 4학년을 대상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경성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우수 운영기관 및 우수 연수과정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국 비즈니스, 아트 디자인 연수과정은 지난해 11월 17일 실시한 산업인력공단 감사 평가에서 최고 등급(A)로 선정돼 20년 동안 해외취업 양성의 노하우로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만의 탄탄한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경성대는 올해 글로벌 21기 모집을 시작했으며 연수 일정은 오는 6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약 5개월 동안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과정 △태국 중간 관리자 연수과정 △폴란드 경영 실무자 양성 연수과정 총 4개의 K-Move 스쿨 과정에 총 75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은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만이 갖고 있는 해외취업 특화교육 시스템[GADEC(Group Work, Assessment, Dialog Journal, English Only Policy, Case study)]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기업 지향적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은 동문들을 포함한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26개 국가에 1071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91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83%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