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마산화장장 화장로 설비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9억 원(국비 4억 5000만 원, 시·도비 4억 5000만 원)을 들여 마산화장장 화장로 3기에 대한 대기배출 설비 교체공사를 시행해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공단은 화장로 1·2·3호기에 대한 순차적인 공사로 화장장을 정상운영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그동안 화장설비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마산화장장은 이번 신규 설비 도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화장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종해 공단 이사장은 “최신 설비를 도입한 만큼 마산화장장에 대한 향후 설비의 적정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건립된 마산화장장은 연평균 1800여 건 이상의 화장을 처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