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이 19일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우석경제관에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김준기)과 지식정보 공유 및 정책개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전략자료 공동활용 및 상호제공 ▲주제 전문가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원 ▲국가 미래전략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국회도서관은 국회가 주도적으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 8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하고, 지난해 2월 국가전략정보포털 서비스를 오픈해 온·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은 국가전략정보포털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통해 국가전략에 관한 국내외 자료와 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등 국내외 국가전략기관 13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자료 공유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한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은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국가전략과 미래비전 제시를 목표로 급변하는 세계질서에서 대한민국의 복합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세계 수준의 국가 정책 싱크탱크를 지향하며 정책 중심의 다학제적 융합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서울대학교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전략정보를 국회 및 연구자에게 제공하여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국가전략분야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국가미래전략원과의 협력으로 양 기관이 국가적 차원의 정책개발 및 미래전략 연구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