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17일 이상훈 이사장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고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운동으로, 참여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영상 및 사진과 함께 탈 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내 카페 ‘더 꿈’에서 바꿈컵(다회용컵)을 도입해 지난 연말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51.1kg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줄였고, 다회용컵 생산 및 세척을 위한 일자리를 지역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을 지목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무탄소 전환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상부터 산업단지까지 무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