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제5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오는 19~21일 자연환경연구공원(홍천군 북방면 성동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살아있는 멸종위기 동·식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개구리, 붉은점모시나비, 나도풍란 등 살아있는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 쏘지 않는 벌 뒤영벌, 컬러누에 등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많은 동·식물 또한 직접 만져보고,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 꽃가루 Art-SEM 사진전, 멸종위기식물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와 업사이클링 야생화 화분 만들기, 식물로 만드는 손수건 탁본 등의 체험행사, 마술공연, 비눗방울 공연 등 특별공연이 무료로 운영된다.
최호순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멸종위기에 직면한 동·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