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11일과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인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의 2단계 2차년도 착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착수회는 총괄책임자인 국립창원대 김석호 센터장을 비롯해 공동연구원 이재선 교수, 김석 교수, 박용갑 교수, 부산대 박상후 교수, 이하범 교수, 경상국립대 류성기 교수, 각 연구실 참여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 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극한환경 스마트기계부품 설계/제조기술 특별세션과 공동으로 협업해 진행됐다.
극한환경 스마트기계부품 설계/제조기술 특별세션은 국립창원대 김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3D프린팅 금속소재의 극저온에서의 기계적 및 열적특성’ 등 총 11편의 관련 연구를 구두발표로 진행했다. 착수회는 2단계 2차년도 연구개발 목표인 ▲1그룹(국립창원대 김석호 교수, 박용갑 교수, 경상국립대 류성기 교수) 복합 가공기술을 적용한 기계부품 설계기술 고도화 ▲2그룹(국립창원대 조영태 교수, 김석 교수, 부산대 이하범 교수) 적층 모니터링 기술, 이종 금속소재 적층기술의 고부가가치 기계부품 적용 연구(고도화 2단계) / 3D 격자구조 제작의 고속, 대면적화 기술개발 ▲3그룹(국립창원대 이재선 교수, 부산대 박상후 교수) 극한환경 기계부품 성능평가 기술 고도화 및 성능평가 기술 표준제안 / 극한환경용 기계부품의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의 내용으로 발표가 펼쳐졌다. 또한 논문, 특허, 기술이전, 기술세미나, 기술지도, 해외파견 등 센터의 목표실적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호 센터장은 “2단계 사업이 어느덧 2차년도로 접어드는 만큼 목표한 실적을 각 그룹별로 달성해 내년 마지막 3차년도에 센터의 최종 목표인 ▲동남권 주력 산업 관련 극한환경 고부가가치 기계부품의 설계, 스마트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 향상 ▲고도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공급, 창업을 통한 경남의 제조업 기반 구축 ▲주력 산업군 연구자를 위한 고급트랙 운영을 통한 기술력 향상 등으로 동남권 미래 산업기술 리더 배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창원대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선정돼 2022년까지 1단계 사업을 A등급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정부 37억 8000만 원, 경남도-창원시-주관대학-민간기업부담금 14억 7300만 원 등 52억 5675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