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지난 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글로컬 고등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해 지자체 및 기업,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창원대의 교육 혁신 의지를 담아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의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 혁신’ 기조강연과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청년국 교육인재과장의 ‘경남 RISE 체계 구축 방향과 계획’, 그리고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의 ’지역-대학 상생발전 등 미래 교육 혁신 방안‘ 주제강연 등이 진행됐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의 강화된 상생 협력체제 기반 글로컬 대학 성공 로드맵 논의 및 미래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역혁신 파트너인 지자체·기업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 고급인재 양성-정주 고등교육 혁신모델 제시 및 공감대를 확립하는 장을 마련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은 “앞으로의 고등교육 생태계를 위해 10년을 내다보고 준비를 하면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와 지자체, 타 대학, 기업체 등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와의 함께 담대한 미래교육의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청년국 교육인재과장은 “이제는 시대적으로 지자체가 대학이 함께 가야 한다. 가장 중심이 되는 학생이 지역에서 비전과 가치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의 지역 인재 양성에 지자체의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인 국립창원대는 과감한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혁신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