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홍천군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서울 방향)에서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산나물 판매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장에서는 산나물 모종부터 명이, 눈개승마, 곰취, 어수리 등 20개가 넘는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홍천군 봄 산나물은 내면지역 해발 600m 이상 청정 고지대에서 자생하여 향이 좋고 신선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산마늘(명이)은 '홍천명이'로 지리적 표시를 받았으며, 홍천군은 특화단지 조성과 가공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연간 500명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홍천휴게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여 농가의 판매량을 크게 높이고 유통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천군의 고품질 산채를 전국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농가 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