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고등학생에서 초‧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등학생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고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공통기초 과정(파이썬 기초, 컴퓨팅 사고력과 알고리즘, 30시간) △ 역량강화 과정(컴퓨터 비전, 음성 및 자연어처리, 48시간)으로 진행되며, 역량 과정 수료 후 40명을 선발하여 △융합프로젝트 과정(사사과정, 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한 알고리즘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까지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고등학생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초‧중학생 프로그램은 ‘SW‧AI를 활용한 미래제주 탄소제로 프로젝트’, ‘화성에서 만나는 미래제주’ 등 지역사회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이달부터 신청학교를 모집해 방문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미래 핵심 역량으로 강조되는 자기 주도적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생들의 꿈을 키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