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4.04.12 17:11:45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 식품‧제조‧가공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산분야에 특화된 창업, 기업 컨설팅,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2017년에 시작하여, 매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산업화를 통해 해양·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기업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투자 컨설팅, 국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기존 지원내용을 개선하여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창업지원 순회 설명회 및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3월 4개 분야 52개 기업(창업지원 4, 제품개발 4, 기술지원 21, 마케팅 23)이 최종 선정 됐으며, 4월부터는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전년도 이상의 사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4개 분야 16개의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까지 지원되어 제품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성장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에서는 앞으로도 도내 수산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수산 연관 산업의 창업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 수산기업을 글로벌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