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4.11 10:54: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갑)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5.30%, 6만 9617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35.34%로 5만 4308표를 얻었고,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8.41%로 2만 8293표를 얻었다.
김성회 당선자는 11일 "먼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한창섭, 심상정, 김성남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함께 경쟁한 국민의힘 후보와 녹색정의당 후보를 위로했다.
또한 "저의 승리는 지체된 지역 발전과 진보개혁정치의 세대교체를 원하는 고양시갑 시민들의 승리입니다. 또한 4번의 선거에서 연속으로 당선자를 내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간절함이 만들어 낸 승리입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양시갑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표헸다.
"낙후된 고양시(갑), 신인의 패기로 풀어가겠다"
앞으로의 각오와 관련해서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과거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오랜 기간 활동한 지역이어서 수도권 진보개혁정치 1번지 고양시(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특례시라는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여전히 낙후되어있는 고양시갑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내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항상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익숙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선택을 해주신 고양시갑 시민들처럼, 저 또한 신인의 패기로 4년 내내 쉬지 않고 뛰어다니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