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2회에 거쳐 부산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불법자동차 단속 담당 경찰관 약 8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안전단속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부고속도로 바퀴빠짐사고,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 등으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관리법령 및 단속사례 등을 바탕으로 단속 실무에 대해 단속 관련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공단 부산본부는 부산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화물차 등 고위험 대형차 합동 특별단속 및 사고원인과 직결되는 테마 별 주요 법규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합동단속과 계도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공단 부산본부 권창진 본부장은 “고속도로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개조, 적재불량 화물자동차를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속 담당 경찰관의 단속업무에 도움이 됐길 바라고 화물자동차 불법개조를 근절해 운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